11월 끝자락에 다다른 수요일에 KT에서 출시하는 쇼 옴니아 관련하여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요즘 아주 바쁜 나날이 보내면서도 이 자리에 꼭 간 이유는 두가지 이유에서였다.
첫째 KT에서 스마트폰에 와이브로를 달고 나온 제품 지금까지 다 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에는 어떻게 할껀가?
둘째.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사실 국내 스마트폰은 너무 이동통신사에 얽매여 다양한 기종이 아닌 단일 OS만 나오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국내에 어떻게 대중화를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참석했다.
물론 본인은 간담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지 못했지만 따로 질문하지 않아도 함께 참석했던 분들이 날카롭고 좋은 질문들을 해주셔서 나름 잘 듣고 왔고 그것을 토대로 KT에서 쇼 옴니아를 가지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있었다.
KT 스마트폰 시장 파이 키운다.
앞서 말했듯이 사실 KT에서 와이브로를 달고 나온 스마트폰이 약 4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부 실적이 좋지 않았다. 아니 기획했던 것 만큼 반응이 싸늘했다. 물론 전국적으로 망이 완전치 않은 문제점도 있겠지만 와이브로와 인터넷이라는 인프라를 사용할 소비자가 별로 없다는 것도 큰 문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이동전화 무선인터넷을 이용현황을 보면 1년동안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가 11%,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이 무려 39%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통계 수치로 본다면 50% 가량이 무선 인터넷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의 현 주소라 볼 수 있다. 지금것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안일하게 음성시장에만 투자를 했지 소프트웨어 시장이나 데이터 시장을 키울 생각일 하지 않았다. 왜냐? 그래도 돈은 나오니까... 그러나 현재 세계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데이타 통신 시장중심으로 옴겨 가고 있어 KT도 변화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IT 인프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많이 갖춰 있는 것으로 볼 때 그 시기가 많이 늦었다.
데이터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패킷의 공포를 없앤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사실 이 공포는 준 장본인들은 바로 이동통신사들이었다. 잘못 누르면 패가 망신한다라는 교훈을 주기도 했다. 흔히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휴대폰에 있는 이동통신사의 인터넷(Nate,Show,OZ)에 접속하는 버튼을 비밀 번호를 걸어 놓는 것을 제일 먼저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보아 그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크게 느껴진다. 그런 부분을 쇼 옴니아에서는 편리하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KT에서 말 하고자 하는 것이다.
3G(150MB) + 와이브로 + 네스팟 + 인터넷 전화 + IPTV = 5,000원
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쓰는 음성 요금제에 5,000원만 추가적으로 지불하면 위의 서비스를 무한대(3G는 150MB)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했던 파격적이고 놀라운 요금제가 아닐 수 없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그리고 도보중에도 와이브로나 네스팟, 사설AP와 연결되어 있다면 무조건 무료라는 소리다. 와이브로가 아직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지만 내년에는 전국망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 파격효과는 놀라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파격적인 요금제가 단발성이나 프로모션의 하나라면 데이타 패킷 공포심과 통신사에 대한 배신감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 시장 파이를 키우겠다는 것은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프로모션 동안 안심하게 한다음 "이젠 돈 더 내"라고 한다면 정말 타기업과 다를 바 없다. "차라리 안 하는것만 못하다." "배불려 잡아 먹는 심보" 만약 단발성으로 계획했다면 무한대로 가면서 패킷을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만 와이브의 패킷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등으로 가거나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KT에서는 앱스토어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700여개의 컨텐츠가 있는데 쇼앱스토어는 무료로 접속(와이브로, 네스팟, Wi-Fi)도 가능하고 기존대비 1/7수준인 1M당 50원(0.5원/1Kb)정도의 데이터 요금을 기획했고 3G에서도 접속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예전의 게임을 하나 받게 되면 그 게임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그 게임을 다운 받기 위한 정보 이용료를 지불해 왔는데 이제는 유료 컨텐츠를 구입하는 비용만 금액을 지불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전액 무료이니 안심하게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쇼앱스토어에 컨텐츠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컨텐츠의 질이 높은지에 따라 쇼 앱스토어의 성공을 가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령 컨텐츠는 많은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적다면 아무리 무료라고 해도 도태되고 말 것이다. 꾸준한 앱스토어 관리가 필요할 듯 싶다.
스마트폰 시장은 KT가 이끈다.
전세계의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고 점유율도 내년에는 3%대로 성장을 예상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1%수준인 걸음마 단계이다. 이런 스마트폰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KT가 만든 제품중 하나가 쇼 옴니아다. 국내에서 이 제품보다 무선 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또 나올까 싶을 정도로 기념비적인 제품이라 할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도 이런 글을 쓴 일이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고 있던 이상적인 스마트폰 시장은 서로 다른 여러개의 OS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고, 하이엔드 유저부터 초보자가 각기 맞는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이 진정한 스마트폰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는 글을 썼는데 이와 비슷한 내용을 KT에서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은 윈도우모바일만 고집하고 있다 보니 다른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싶은 유저들은 많고 선택권이 없으니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지 않는 것이었다.
KT가 스마트폰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할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KT는 근래에 노키아의 익스프레스 5800을 출시했으며 세계적으로 3400만대나 팔린 흥행작 애플의 아이폰을 국내에 출시했고 12월 1일에 쇼 옴니아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만간 안드로이드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유저로써 KT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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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나올 오즈옴니아가 더 관심이 가네요
2009/11/30 10:17월6천원이면 무제한데이터 통신되니까요
무제한이 아니고 만원에 1기가 아닌가요?
2009/11/30 10:51스마트폰의 경우 무한자유 스마트폰이란 요금제로 월 1만원에 웹뷰어 직접접속 (테터링포함) 몽땅 1MB50원의 요율로 제공합니다...그리고... 직접 접속을제외한 모든 요금은 19000원 과금 제한이 있어서 거의 무제한이나 다름없습니다...
2009/11/30 11:54아마 6000원짜리는 무한자유 웹뷰어인듯 싶은데...
무제한까진 아니고 거의 무제한급(1G의 데이터 소비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저도 아무리 해도 500Mb를 쓰지 못하니까요...)으로 쓸수있습니다.. 초과해도... 1Mb에 50원의 요율은 거의 파격적인 요금일수밖에 없죠...
광고만 보고 써보지도 않고..
2009/11/30 12:36이런 사람들의 댓글이 헛소문을 만들지요.
ㅉㅉ
오즈옴니아의 경우 보다 더 빡시게 나온게 쇼옴니아인데요..
2009/11/30 14:15월6천원은 아니고 1만원이구요. 5000원만 내면 와이브로도 무료인데 사실 비교는 안되지요..
알고나 댓글 달든가...
2009/12/03 21:10광고질은 또 뭐냐..
사실 아직 까지도 이녀석에 미련이 좀 남는데
2009/11/30 10:52법인부터 풀고 일반 사용자는 12월 중순부터 푼다고 기사가 떴더군요
안드로이드 폰이었다면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이폰 가야겠네요 ㅎㅎ
아이폰 안나왔다면 쇼옴니아로 갔겠죠..
2009/11/30 14:16오즈옴니아보다 이 녀석이 더 끌립니다..
쇼비디오 이것 참 기대되네요..
2009/11/30 11:21IPTV죠..
2009/11/30 14:17집에서 보는 IPTV를 돌아다니면서 와이브로로 본다는 것은 뭐 말 다했죠..
그나저나 KT는 피드백 안하나요
2009/11/30 12:05쿡앤쇼 마크 더럽다고 욕 안하는 사이트가 없는데
결국 달고 나오려나 보더군요
아마도 KT에서 쿡&쇼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것은 계속해서 그렇게 나올것 같네요.. -0-
2009/11/30 14:14외로운까마귀님. 와이브로 무제한이 내년 3월로 끝나는거 맞나요? 관련 기사가 다 그렇게 났던데...-_-
2009/11/30 15:31그날 간담회에 다녀오질 못해서 쩝~~
네.. 한시적 운영입니다. -0-
2009/11/30 16:01그래서 한시적일 거라면 때려치워야..
3개월 있다가 배불리면 잡아먹겠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됨..
차라리 좀 패킷 공포를 잃을 수 있게 선처해주면 안되나..
아마도 kt쪽에서도 와이브로무제한을 내년 3월까지 하다가 연장을 하거나 저렴한 요금제로 내놓지 않을까요?
2009/12/03 21:14솔직히 공짜로 했던거 갑자기 요금 올리면 H대 루저녀처럼 안티백만 생기는거 식은죽 먹기니까요 - ㅋㅋ
그 사람들도 그런거에 대한 생각은 어느 정도 있으니까 선뜻 무제한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을 수 있는거겠죠
쇼옴니아2때문에 아이폰구매를보류중인사람입니다...3개월장난치면 정말개망인폰이죠...그렇다고프로모션연장한다는것도 언제어덯게될지모르는요금체계를가진 제품을 믿고구입할수도없고요(믿음주는회사도아니고)...속시원하게 프로모션보다는 그냥기본 요금에정해져서나왔음하네요....
2009/12/01 12:073개월 운영이긴 한데 아마도 예전 그대로 요금으로는 가지 않을 듯 싶네요.
2009/12/03 09:58적정한 요금제를 내놓겠죠..
인터넷기사로도 데이터패킷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겠다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는걸 보니,
2009/12/03 02:14프로모션으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거, 아무래도 단발성으로 없어지지는 않을듯,
쇼옴니아가 얼마나팔리느냐도 좀 감안하겠지만 계속 연장하고 어느정도 인지도 굳힐때까지는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프로모션이 끝나더라도 KT입장에서도 데이터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고객을 만드는 것이
돈 몇푼 더 받는것보다 이득이기 때문에 갑자기 가격을 확 올릴것이라고는 생각 안드네요.
사실 가격이 확 오르면 누가 데이터요금쓰겠어요.
그나저나 150M면 어느정도 양인건가요?
1기가 쓰기가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감이 안잡히네요.
대략 인터넷페이지로 800페이지정도 되려나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조삼모사도 아니고
2009/12/03 09:59KT입장에서는 패킷의 가격을 내린 상태이니 그에 걸맞는 요금제가 나오겠지요.. 프로모션의 가격은 아니겠지만요..
내년 3월까지 한시 운영되는 와이브로에 대해...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듯한데...
2009/12/04 19:37트래픽때문에 사용자를 떨어내야 되어서 그럴겁니다.
아직 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게 되면...
당연히 트래픽에 문제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 가입자들의 불만이 나오겠죠...
와이브로든 wi-fi든 유선인터넷 처럼 정액제로 가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와이브로가 빨리 활성화 됐으면 좋겠네요.와이브로로 070전화가 가능하면 같은 회사의 070번호끼리는 무료아닌가요? 빨리 와이브로가 전국화가 됐으면 하네요~
2009/12/09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