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간의 추석 연휴를 뒤로 하고 네게 찾아온 소식중 단연 아르마니폰 소식이었다. 왜 하필 연휴에(물론 국내에는 연휴였지만 유럽은 아무일도 아니었기에..) 각설하고..
세계 휴대전화의 시장은 프리미엄 시장과 저가형 시장 둘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명품폰은 중국이나 이제 국제사회에서 커가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출시되는 저가폰과는 다르게 명품과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어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알파벳 "G"와 "A"를 액정에 새겨 마케팅에 활용했다. 프라다폰은 블랙컬러를 사용했지만 아르마니폰은 아르마니 고유의 브라운을 사용한 점도 특이하다.
스펙상으로 봤을 경우도 기존 명품폰으로 출시한 프라다폰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기존 명품폰들과는 마크 제휴가 아닌 프라다폰과 같은 직접 디자인 참여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 2.6인치 26.2만 컬러 터치스크린 카메라 : 300만 화소급 카메라 블루투스 2.0 A2DP, 풀 브라우징 인터넷 파일지원 : H.263, AAC, MP3, WMA, MPEG-4 외장메모리 : MicrosSD 지원 사이즈 : 87.5x54.5x10.5mm 무게 : 85g
아르마니폰 전용 블루투스 헤드셋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WEP-410 제품으로 모노를 지원하는 제품이었지만 아르마니폰 전용으로 출시되면서 모노가 스테레오로 바뀌었는지는 확인되진 않았다. 아르마니 마크만 있을뿐 별다른 내용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Fcc 당시에 무선랜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프라다폰과의 베끼기 논쟁 불가피
맨 처음 아르마니폰을 만들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을 당시에 P520 제품을 본인은 아르마니폰으로 추천하였다. 삼성에서는 나름대로 터치스크린을 염두해 차세대 새로운 UI인 크루아까지 선보였지만 (UI인 크루아를 보면 개발하는데 아마도 몇년은 족히 걸린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반응은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프라다폰과 아르마니폰" 이라는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명품이라는 브랜드와 제휴부터 마케팅까지 프라다폰의 절차를 차곡차곡 따라가고 있다. 디자인 또한 본인이 보기에는 그 전에 만들어 왔던 카드폰의 후속작으로 보여지지만 일반 사람들이 프라다폰의 아류작으로 이야기될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을 했다는 것은 삼성의 크나큰 실수 인 것 같다. 이 부분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삼성은 아르마니를 택했을까? 만약 루비이똥이나 구찌였다면??
사실 택했다가 보다는 역으로 아르마니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봐야겠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아르마니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러제품에 손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삼성전자와 휴대전화 제휴였던 것이었다. 아르마니폰 후에는 디지털 TV까지 제휴해 기사에서도 출시를 언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에는 내노라하는 명품들이 즐비하다. 루비이똥, 구찌, 프라다 기타 등등.. 여러 명품들이 있지만 "남자는 아르마니, 여자를 프라다"라는 말도 있듯이 남자색이 강한 아르마니가 아니라 루비이똥이나 구찌 였다면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아마도 대박이 났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아르마니가 나쁘다라고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브랜드 네임에서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형국이다. 프라다폰 출시할 예정일 때 구찌폰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나온 적이 있었다. 소문은 삼성에서 만들고 있다는 둥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냥 네티즌이 만든 사진 한장에 불과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반응은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브랜드 네임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아쉽다.
아르마니폰은 전적으로 유럽과 북미를 겨냥한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여전히 힘들다. 그러나 프라다폰이 국내에 상륙한 것을 보면 출시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아르마니폰은 유럽에 11월에 출시할 전망이다.
애플폰-프라다폰-아르마니폰에서 보여지듯이
어느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베꼈다기보다는
(베끼기에는 시간차가 너무 작죠..제휴라던지 하는 문제까지 풀어나가려면 기간은 더 걸렸을테니)
전체적인 시장 트렌드를 읽어내고 그것을 제품에 반영하는 눈이
서로 비슷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르마니폰이 프라다폰보다 은근하게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제가 아르마니 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죠'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명품을 지향하는 삼성입장에서 뭐라도 내놓지 않으면 안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2007/09/27 15:56오션즈13에 나온 금도금 폰은 단지 이벤트 폰 정도에 지나지 않고 실제로 시장에 mass로 판매될 것이 필요했겠지요.
그나저나... 너무 프라다스럽네요. ^___^
요새 대세가 그렇다 하지만도.
아마도 삼성에서도 그런 문제를 고민 안했을리 없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프라다 아류작(프라다폰이라는 인식이 머리속에 있는 한)으로 내놓을 것이었으면 차라리 안 내놓은만 못한다는 거죠.. 좀 더 심혀를 기울려 더 나은 것을 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제 생각입니다.
2007/09/27 16:04흠... 뭔가 끌리는데요.. 한번 적어볼게요
2007/09/27 17:231. 간지나는 갈색 디자인.
2. 갈색과 약간의 간지로 앤틱해 보이는 디자인
http://cifer.tistory.com/324#comment714730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것을 보면 역시 명품은 명품인가 봅니다.
2007/09/28 08:01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2007/09/27 18:45라곤 하지만 한동안 욕먹을 각오는 해야할 것 같네요;;
성능상으로 앞서가지 못한다면 아류작 따위로 치부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이고요..
삼성이 만들었으니 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국내에도 출시되길~ (2G로..)
아마도 욕먹는 것 까지야.. 국내반은 안좋으면 국내출시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텐데 말이죠.. 반응이 좋아서 국내에도 출시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007/09/28 08:02애플폰-프라다폰-아르마니폰에서 보여지듯이
2007/09/28 00:22어느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베꼈다기보다는
(베끼기에는 시간차가 너무 작죠..제휴라던지 하는 문제까지 풀어나가려면 기간은 더 걸렸을테니)
전체적인 시장 트렌드를 읽어내고 그것을 제품에 반영하는 눈이
서로 비슷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르마니폰이 프라다폰보다 은근하게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제가 아르마니 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죠'ㅁ'
그리고 국내엔 출시 예정이 없다고 하죠...애석하게도.
저도 본문에도 프라다폰과 다른 디자인인 후속작으로 보여지지만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이 참 애석합니다. 아직 사진에 불과하니 일단 나와봐야 알것이고 트랜드를 따라가더라도 좀 더 아르마니 만의 디자인이 더 독특했으면 좋았을 듯 싶네요..
2007/09/28 00:47디자인이 좀 닮긴했네요..^^
2007/09/28 01:36그나저나 제 폰은 점점 초라해져가네요...T.T
저도 프라다폰 이젠엔 초라했습니다.. -_-;;
2007/09/28 08:02국내에 안 나온다니 아쉽네요..국내에 나오면 살 마음 있는데..^^
2007/09/28 15:59가격이 프라다보다 약간 쌀겁니다.. 그래도 싼것은 아닐겁니다.
2007/09/28 22:39왜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거죠..
2007/10/08 01:51프라다폰보다 훨씬 멋질꺼같은데요...
여러가지로 삼성에서 준비한 것이 있겠지요.. 일단 CDMA와 GSM 모듈 차이로 가격에서도 차이를 보이며 시장 규모에서도 틀립니다. 제조사와의 이견도 한몫 할 듯 싶네요.
2007/10/08 08:10